작은아씨들 종영

우연히 거실을 지나치다 보았던 것으로 부터 시작해
오늘 종영까지 꾸준히 보았던 작은아씨들…

이 드라마에 푹빠졌던 것은 미득이때문이였다…
처음에는 걸걸한 목소리에 터프한 그녀의 특이함?에 끌려서 보았고…
드라마 작가가 되기 위해, 눈물 흘리고 노력하는 과정을 보면서 감동했고 생각헀다.

4명의 딸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다른 식상한 드라마와 같이 인기배우를 내새운 것이 아니라,
따뜻한 가족애와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그렸기에,
재미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다.

마지막 미득이의 나레이션이 곁들여진
따뜻한 가족애가 물씬 풍겨나는 씬으로 작은아씨들은 끝이 났다.

우리가 힘들게 살아가는 이유는 이처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기 위함이 아닐까~

p.s : 작은아씨들 중에 나는 미득이가 제일 좋다 !! ㅎㅎ

10분이상 고민하지 마라

10분이상 고민하지마라!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Dont Hurry, Be Happy)’ 에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 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게 하는 것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나는 낙관론자도 아니고 비관론자도 아니다.
그저 고민의 핵심을 정확히 스스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노력하는 쪽이다.
당신에게 어떤 고민이 있다고 치자.
머리를 싸매고 며칠 누워 있으면서 걱정을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조용한 바닷가로 가서 며칠을 쉬면 방법이 생각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 10분을 당신은 질질 고무줄처럼 늘려가면서 하루를 허비하고

한달을 죽이며 1년을 망쳐 버린다.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해결방안도 알고 있으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직을 당한 친구가 있었다.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몇 개월을 고민하고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았다.
고민의 핵심은 간단하다.
취직이 안된다는 것이다.
왜 안될까?
경제가 어려워서? 천만의 말씀이다.
핑계를 외부에서 찾지말라.
채용할 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나온다.
채용할 만한 사람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앤드루 매터스는
‘마음가는 대로 해라’에서 이렇게 말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나는 올빼미 체질이어서 늦게 자기에 새벽에 일어나지는 않지만 그의 말을 믿는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숨 쉬지 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 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은가.
그러므로 고민은 10분만 하라.

– 세이노 –

나는 달린다

시작이 가장 중요했다.
거리나 시간, 자세등 다른 어떤 것도
그 시점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의 초점은
시작과 지속하는 것에 있었다. 이젠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했다.

며칠이 지나 나는 눈에 띄게 발전하게 되었다.
달리는 중 씩씩거리는 거친 숨소리도 사라지게 되었다.
가면 갈수록 내 몸에서 느껴지는 것이 완전히 달라졌다.
달리기를 한 후 샤워를 끝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기분좋게 일어났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항상 충만한 상태에 있게 됐다.

나는 이제 실천하리라
나는 잠이 깨자마자 행동한다
나는 지체없이 잠자리에서 뛰쳐나온다
나는 하루종일 자신에게
“당장 행동하라, 당장!” 이라고 말한다
나는 행동으로 두려움을 극복한다
나는 하기 싫은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않겠다
나는 민첩하게 행동하며
유혹을 떨쳐 버리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 요쉬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 에서-

우울

시험 끝나고 너무 놀기만 했나보다. 우울하다.
강남역에서 너무 이쁜 여자들을 많이 보고 와서 그런가…
앞으론 집에서 책이나 읽어야 겠다 T.T

공산당 물러가라

어제 학교를 가는데 전에도 한번 보았던 요란한 봉고차가 지나간다.
확성기를 달고 있는 봉고차 안에서는 어떤 목사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억수로 떠든다.

내용인 즉슨, 성경에서도 공산당은 사탄이라고 하는데
공산당 물러가라는 내용…
엄청 시끄럽게 떠드는데 짜증이 난다.
지들이 뭔데 사람들 많은데서 시끄럽게!

봉고차 뒤에 핸드폰 번호가 있길래 문자를 보내줬다
“소음공해 일으키는 당신네들이 이 사회의 사탄이요!” 라고…

사회주의, 빨갱이, 공산당…
태백산맥을 보면서 위의 개념에 대해서 나름대로는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했다.

사회주의는 현실적으로 실패했지만,
그 시대, 그 당시 더러운 일부 친일,친미 기득권의 득세에
살아가기 조차 힘들었던 사람들의 이상이였기에
결코 나는 이와 같은 사상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빨갱이, 좌파등등의 좋지 않은 이미지는
극심한 이념대립속에서 만들어 진 것들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