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동안 고등학교 2학년 때 찍은 사진을 우려먹었는데…
대학원 원서 넣을 때 필요할 것 같아서, 새로산 정장 입고 찍었다
동생이 사진을 잘 찍어줬다~
점도 지워주고~ ㅎㅎ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몇년 동안 고등학교 2학년 때 찍은 사진을 우려먹었는데…
대학원 원서 넣을 때 필요할 것 같아서, 새로산 정장 입고 찍었다
동생이 사진을 잘 찍어줬다~
점도 지워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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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찌는 듯 한 여름이 왔다!
작년 여름은 아마 잊지 못할 것 같다
홀로서기를 해야 했으며, 윤한형이 한 말 처럼 인생공부좀 했었지 ㅎㅎ
그리고…
확실히 다이어트는 여름에 해야한다
조금만 달려도 땀으로 온몸을 적신다
작년 여름에 20kg 을 감량했고, 올해는 나머지 5,6kg을 감량하려고 한다
101kg 에서 77kg 만들기…
내가 가장 건강하고, 운동도 잘했고 자신감이 넘치던 시기가 73kg 정도 나갈때…
그 때 보다 지금 키가 3,4cm 정도 컸으니 77kg 정도면 군살없는 몸을 만들 수 있을 듯
101에서 81정도까지 빼고 나서 몇번도 더 77kg 만들려고 결심도 하고 다짐도 했는데
번번히 실패했고 82,83정도에 머물고 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 살을 뺄 수 밖에 없었던 또 한가지 이유는,
누나들이랑 살빼기 내기 한 것도 한 몫 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협조해주었고, 응원해주어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도 살뺀다고 광고를 하고 지켜야겠다
자존심 때문이라도 성공할 수 있도록 ㅎㅎ
올해의 목표는 8월 20일까지 77kg 까지 감량하기!
현재 83kg 이니 한달동안 6kg감량하면 되는군 ㅎㅎ
여유를 두어야 하므로 1주일에 2kg씩 뺀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작년에도 그런 식으로 했었고…
100kg에서 6kg 빼는 거야 쉽다. 30분 넘게 뛰고 오면 1kg 이 빠져있었으니…
근데 현재 상황에서 한달동안 그 만큼 감량하려면 아무래도
철저한 소식과 금주, 생활습관, 운동 모든 것을 절제하고 인내해야한다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 방법론을 정리해보면…
식사면에서는 천천히 꼭 꼭 씹어먹는다. 밥은 반만 먹는다. 기름진 반찬은 먹지 않는다
밥 이외의 간식은 먹지 않는다. 라면은 절대 안먹는다.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음료수도 피하고 물만 마신다. 커피도 마시지 않고 녹차를 즐긴다
경건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식사한다. 밥만 천천히 씹어봐도 달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운동은 매일 3km 이상 천천히 오래 달린다. 일정한 속도로 달린다. 틈 날 때마다 간단히 운동
하루도 빠짐 없이, 달리는 거리는 점점 늘리되 절대 줄이지 않는다. 비과 와도 달린다
술이 땡기고, 뭔가 먹고 싶을 때는 막말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
“힘든거 참고 쌔빠지게 뛴거 다 도루묵이다. 안먹는게 나를 위하는 일이다!” 라고… ㅎㅎ
한 번 무너지면 끝이라는 생각도 해야한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무슨 낙으로 살까 싶어도, 적응되면 오히려 이런 절제된 생활을 즐기게 된다
항상 소식으로 소화에 부담이 없어 몸이 가볍고, 머리도 맑다. 자기를 이기고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에 충만하게 된다.
내일 부터는 뜨거운 여름이다. 때가 왔다! 올해 여름 다시 한 번 웃자!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여론으로 한참 시끄러울 때다
언젠가 부터 네이버 뉴스에는 덧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진지한 글도 있지만 찾아 보기 힘들고,
다분히 감정적이고, 저속한 표현들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신을 믿는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의 입장에서 어떤 일을 강력히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것이 국가의 흥망성쇄를 좌우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박정희 대통령이 고속도로를 닦은 것도…
철강 생산이 과잉인 상황에서 포항제철을 만든 것도
지도자의 강력한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경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전체를 아우르는 시야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판단하는 것과,
감정적이고, 여론에 휩쓸리는 일부 국민들의 판단을
같은 수준에서 판단할 순 없지 않은가
저속한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비난 하는 사람들은
과연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에 충실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나는 꿈을 꾸면 정말 기상천외한 내용의 꿈을 꾸곤 한다
최근의 꿈에서 난
신화의 멤버중에 한명이였다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맡은 파트로 미루어 보아
난 에릭이였던 것 같다
옴팡지게 댄스를 하는 나에게 스스로 놀라며…
팬들의 환호를 느낄 찰나에 꿈에서 깨어났다
당신은 물위를 걸어봤는가?
나는 걸어봤다…
성경에 나오는 그 분 처럼
나는 물위를 걷고, 뛰기도 하였다
오늘 밤에는 여자친구 생기는 꿈 꾸고 싶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오늘이 시험본지 8일째 되는 날
10불을 쓰고 성적을 확인했다
오늘 확인이 된다면? 성적표가 원서 쓸 때까지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기대했고 예상점수는 220~230점, 에쎄이 예상점수 3.5~4.0
차두리 부자를 생각하며 00700 을 누르고 ETS 로 전화를 …
오랜만에 듣는 영어를 유심히 들으며 조심스럽게
수험번호, 생일,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넣고 점수를 들었다
LC 21
SW 25
RC 26
TOTAL : 240 (Essay 5.0)
기적이다, 기적!
에쎄이에서 5점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4.0/4.5 까지는 기대했지만 5점을 받을줄이야…
나왔던 에쎄이 문제는
어린이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찬성했다고 쓰고 그 이유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어린이들의 사회화 과정에 필요한 과정이다 라고 썼고
일주일동안 익혀놓았던 몇 안되는 표현으로 겨우겨우 매꿨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다니…
필요한 최소 점수는 213점이였고, 토플 시험 보러 갈때 광현이가 늘
농담으로 212점 나올꺼야~ 라고 했는데 ㅎㅎ
실제로 213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는 210점이였고, 나는 210점을 받았다
에세이 점수는 6.0 만점에 3.0
거짓말 처럼 210점을 받고는 어이벙벙했다
그 때 생각한게, 어차피 한번은 더 봐야 했을꺼라고…
결론적으로 213점을 받았다면 15만원이나 드는 토플을 더 이상 안봤을것이고
거기서 만족했을 것이다
역시 세상 모든 일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그 때 3점이 모자란 덕분에 1주일 정도 더 고생했고 돈도 많이 썼지만,
운도 많이 따라줘서, 충분한 영어 점수를 확보하게 되었다
역시 이번에는 운이 좋다는 예감이…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