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얽힌 사연

솔로가 되고 나서 ^^;;

아…. 해보고 싶다고 했던게…
혼자 경치좋은데 여행다니면서
경험도 많이 쌓구 세상넓은 것두 알구
여행중 만나는 여러 사람들에게 배우고…
멋진 기억으로 남길 것들은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래서 벼르고 있던중!!!
니콘995를 중고로 샀는데
디카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과 정신을 낭비하는것이
답답해서 대충 사버린것이…

더 큰 시간적 정신적 낭비를 가져올 줄은 몰랐다… ㅡ.ㅡ
AS센타 들락날락 판매자와 편지로 말다툼…
고민 번뇌…. (번뇌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ㅋㅋ)

처음에는 손해보게 될 돈의 액수가…
엄청 아깝게 느껴졌다…
그렇게 몇일동안 나의 안일한 행동과
그로 인해 입을 금전적 손실로 인해
삶이 피폐해 지기 시작했다

생각의 변화가 필요했다. 마음을 정리했다
어차피 지나간 일 후회해봐야 스스로 깎아먹는 일일뿐
금전적으로 손해보는 것보다
지금 내가 누려야 할 소중한 시간들을 그것에 대한
고민으로 버리는 것이 더 멍청한 짓이라고
돈이야 있다가도 있고 없다가도 있고 부족할 땐 아껴쓰면
되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T.T

하지만 그 위안이 꽤 효과가 있었을까~~ ㅎㅎ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
판매자와 다투기도 그만두고 다  내가 다 손해보기로 했다
그 이후로 마음이 편해졌다.
결국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구매한 내 잘못도 크고…
이번일을 계기로 나의 경솔함의 일침을 놓는!!!
소중한 경험으로 삼을수 있지 않은가 ㅋㅋㅋ

액땜이라고 했던가….. ㅎㅎ
그런것이라 믿고 싶다

요즘에는 핸드폰을 집에 두고 다니는데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문자가 왔나 전화가 왔나
기다릴 필요도 신경쓸 필요도 없다
내가 원하는데로 움직이고 하고싶은데로 할 수 있다

손목의 시계하나면 충분~~

덕분에 오늘 AS에서 전화온것을 못 받았다
견적이 얼마나올지 궁금하긴 했는데…T.T
월요일에 컴파일러 시간 끝나구 전화해봐야지 ㅎㅎㅎ

큰 액수가 나와도 덤덤할 수 있기를…… ㅋㅋㅋ

너를 만나고 싶다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소한 습관이나 잦은 실수
쉬 다치기 쉬운 내 자존심을 용납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직설적으로 내뱉고는 이내 후회하는
내 급한 성격을 받아 들이는
그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스스로 그어 둔 금 속에 고정된 채
시멘트처럼 굳었다가 대리석처럼 반들거리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사람들 헤치고
너를 만나고 싶다
입꼬리 말려 올라가는 미소 하나로
모든 걸 녹여 버리는
그런 사람
가뭇한 기억 더듬어 너를 찾는다
스치던 손가락의 감촉은 어디 갔나
다친 시간을 어루만지는
밝고 따사롭던 그 햇살
이제 너를 만나고 싶다

막무가내의 고집과 시퍼런 질투
때로 타오르는 증오는 불길처럼 이글거리는
내 못된 인간을 용납하는 사람
덫에 치어 비틀거리거나
어린아이처럼 꺼이꺼이 울기도 하는
내 어리석음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 살아가는 방식을 송두리째 이해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 김재진의 <너를 만나고 싶다>에서 –

오오~

김거누~!!!

아까 보니까 살 마니 빠져뜬데???

어여 나에게 비법을 전수해라!!

ㅋㅋ

사진 마니 올렸더구먼 ++

재밌었어~

어릴때<는> 기여웠구나

참, 디카는 장만하셨나??

난 일욜에 S50까페 출사 나갔다 왔거등~.

까페에서 오프모임하는거 첨 나가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 ㅋㅋ

오늘도 카메라 들고 나가고~

출사에 재미 붙였나봐~ –-a

사진도 못찍으면서 ㅡㅠㅡ;;

ㅎㅎㅎ 담에 심심하면 또 글 써주지

설마 이름 안써따고 누군지 모르는건 아니게찌

그럼 백 대 맞는다 -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