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용인 몽키그릴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갔을땐 호주산 와규세트를 시켰는데 이번엔 캠핑 목살 세트에 도전!
600g이라 둘이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무난히(?) 소화했습니다. 어느정도 요리가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구워먹기가 참 편했습니다.
캠핑 목살 세트에는 대하 4마리, 수제 소세지 2개, 통마늘 1개가 함께 제공됩니다.
지난번에는 야외에서 먹었는데 안쪽 자리도 충분히 야외 느낌나고 괜찮더군요.
이번에도 역시 산미구엘 생맥주가 등장합니다.
마지막은 직접 끓여먹는 신라면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화력이 약하고 선풍기 바람까지 불어서 라면 끓이기가 쉽지 않았네요.
캠핑 목살 세트, 맥주, 사이다, 신라면 이렇게 7만원 나왔습니다. 야외 BBQ를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역시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