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TOEFL)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국가의 학생들이 미국과 캐나다,호주 등 영어권 국가의 대학에 유학하려고 할 때 치러야 하는 영어시험이다.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 4천5백개 대학(원)에서 입학 지원자들에게 토플 성적을요구하고 있다.
토플은 크게 청취(Listening) 문법(Structure) 독해(Reading) 작문(Writing) 네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가운데 한국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청취와 작문이다.
짧은 시간안에 실력을 키우기 힘든 영역인 만큼 평소에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대학 생활 관련 정보를 많이 알아두자=토플은 외국인이 영어권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그만큼 대학 캠퍼스 관련 상황과 실제 미국 대학에서의 강의나 세미나 등 학술적인 내용이 주로 등장한다.
아는 게 많아야 들리는 것도 많은 법.
기본적인 청취력 향상에 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캠퍼스 생활과 관련된 배경 지식이 많을수록 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유학 생활 가이드북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대학 생활 관련 정보를 가급적 많이 습득하도록 한다.
<> 직독.직해 능력을 키우자=짧은 시간안에 긴 지문을 소화해 내려면 직독.직해가 필수다.
최소 1분에 1백60단어 이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탄탄한 독해 능력이 갖춰지면 직청.직해도 가능하다.
문장을 빨리 읽는 연습도 병행하도록 하자.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큰소리로 읽는 것.
영문을 읽을때 항상 큰소리로 읽는 연습을 하고 나면 눈으로 읽을 때에도 속도가 아주 빨라지고 통독 능력도 생겨 청취에도 도움이 된다.
<> 체계적인 글쓰기 훈련에 힘쓰자=우리나라에선 영어 수업은 커녕 국어 수업에서조차 체계적인 글쓰기 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평소에 영어로 된 글을 많이 읽고 영어식 사고에 적응해야 한다.
작문할때 바로 사용하거나 응용해서 쓸 수 있는 표현들을 암기하고 다양한 주제에 관한 에세이를 직접 써보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토플 출제 기관인 ETS가 공개한 1백80여개 작문 주제에 대해서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은 기본이다.
도움말: 이익훈어학원(www.ike.co.kr)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