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워크샵 후기…

오늘은 오즈 워크샵이 있었다

후배들이 참 고생많았고 준비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발표를 또 해보았고…..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를 해본다는 것…..

처음에는 쑥쓰럽고 부담되는 일이지만

언젠가는 꼭 필요한 능력인 것 같다

오즈라는 모임의 워크샵이라는 중요한 행사를 통해

여러사람앞에서 자신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서 발표해 볼 수 있고

여러 선후배동기님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가 생각이 든다

오늘 발표한 내용은 솔직히 내가 준비한 내용이 아니라

재성이가 생각해 오던 내용이라 내가 그리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았지만

다음 발표때는 혼자 뭔가 연구해서 혼자 발표 해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발표는 순일이 것이 가장 재밌고 좋았던 것 같다…..

재성이와 민준이가 고생도 많이 했고 내용도 새롭고

좋았으리라….. 영훈형의 말씀도 있었고~~ ㅎㅎ

영훈형이 지적한 내용도 넣으려고 생각하다가……

너무 장수가 많은 가 하는 생각에 깜빡해버렸는데….

다행히 순일이가 매꿔주었다 ㅎㅎ

요즘 기분이 조금 다운되어 있는지라….

뒤풀이에서 내가 좀 조용했던 것 같다….

주희누나가 날 보고 오늘따라 말이 없다고 하시는……. ㅎㅎ

아…술을 마시고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가 술김에…… 9월말까지 85까지 빼겠다고

장담했는데…. 실패할 시에는 ….. 들은 사람 모두에게 술을 사기로 했다…

사실……성공한다면 더 기분좋게 술을 쏘고 싶은……. ㅋㅋ

10월 15일까지 85까지 빼기라……. 내 생각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겠지~~

무엇을 하든 건강이 최고인데 현재 나의 건강상태는 가히 최악이라

할 수 있다. 다른 건강한 친구들 처럼 활기차게 생활하고 싶다

그래서 몸을 줄여보자 노력하는 것이고~

매일 하던 달리기는 죽을때 까지 할꺼다 나의 건강한 삶을 위해~ ㅎㅎ

하튼…. 아침에 무리한 운동을 했는지 체력도 바닥난 터에…..

발표까지 해서 기진맥진…….. 삼겹살에……

맥주안주에 맥주까지 먹구…….

집에오는길…..비몽사몽…….

9-1 타고 돌아오는길…….

중간중간 잠깐잠깐 깨면서….. 내가 집에 잘 도착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집 3정거장 전에

어떤 성질 고약한 아주머니가……타시자 마자

아저씨한테 버스 늦게 왔다고 성질을 부렸던 모양이다

난 기사 아저씨 바로 뒤에 타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기계를 가리키며 11분만에 왔는데

왜 신경질 이냐면서…….

두 분이 엄청난 기세로 싸웠다……

난 금방깨버렸고………

비몽사몽인 체로 싸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주머니 말이 가관이다……

버스 기사면 다냐? 기사라고 유세부리냐…….

자신이 버스 하나 놓쳐놓고…..20~30분 기다렸다고 시비다…..

11시 30분이 넘었는데 까르푸에 가서 쇼핑해야 되는데

늦었다고 난리다

버스 아저씨 하루종일….. (나도 운전해봐서 피곤한거 알지만…)

그 큰 버스 운전하시려면 엄청 신경쓰이고 피곤하실텐데

그런 아주머니의 시비를 받아주어야 하고…..

그 아저씨도 참지 못하시는 분위기였다…….

차는 멈춰섰다…… 몇분의 실랑이가 오고갔다……

버스 승객 중 몇명이 싸움에 끼어들었다…….

대부분 그 아줌마를 비난하는….내용들……..

버스는 출발하지 않았다…….

그것때문에 버스 기사님도 욕먹었지만….. 그런상황에서

운전하실 수 없었으리라…..

나 역시도 버스가 안와서…..무거운 가방을 매고

힘들다고 투정한 적은 있지만….

그렇다고 버스 기사 아저씨를 원망할 수 는 없다…

그 아저씨가 운전을 부지런히 하지 않아서 그런것이 아니므로…

차가 막히거나 했겠지…

기사님이라고…… 배차 시간 맞추고 싶지 않겠나…

다 같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그정도의 불편을 감수 못하는……..

그 아주머니 태도가 매우 실망스럽다…..

이것밖에 안되나…

나와 같이 내리는 사람들도 불만스런 언성을 높인다…

아쉽다……

이런 사람들이 나의 이웃이라는것이………

좀 양보하고 참고 할 수는 없는걸까……..

나는 어른되면 그러지 말아야지

그리고 절대 그런류의 여자를 만나선 안되겠다 ㅋㅋ

쓰다보니 수필 비스무리……… ^^;;

얼른 자고 내일을 시작하자!!!

“OZ 워크샵 후기…”에 대한 4개의 생각

  1. -_-a 건우도 재성이와 같이 c언어에는 통달하고 국어와 영어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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