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린다

요쉬카 피셔라는 독일 장관이 쓴 책의 제목이다

그는 택시운전사에서 독일 외무부 장관의 자리에 올랐고

112kg의 뚱보가 되어서야….

이대로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달리기 시작한다

철저한 삶의 개조와 노력으로 그는 75kg에 이르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마라톤을 즐기는 건강한 장관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기억에  남는 구절을 남기고자 한다

1996년 여름, 결국 올 것이 왔다. 아내가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50살의

문턱에서 지금처럼 되는 대로 살든가 아니면 완벽한 변화를 시도하든가 선택

의 기로에서게 되었다. 나는 아주 짧은 순간에 엄청난 결정을 했다.

옛날로 돌아가자! ……… 운동화를 신고 새벽의 여명 속으로 뛰어나가면서

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되었다. – 요쉬카 피셔

부끄럽지만 나 역시도 비슷한 처지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도 가슴에 와닿는 것이 많았다

뚱뚱한 몸이라는 단순히 육체적이고 외모적인 고민 뿐 아니라

그로 인한 정신 적 고통과 무분별한 삶은 결코 나에게

행복을 느낄 수 없게 한다.

내가 앞으로 하려고 또 지금 하는 일이 견고한 건강과

튼튼한 체력을 요구하기에 나의 달리기 또 한 생존을

위한 일이라고 할까~

그로 인한 외모의 변화는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까 ㅎㅎ

정체된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내 삶은 내가 계획하고 바라는 데로 살아가야 함으로

성공하고 실패하는 사람들의 차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겠지… 그게 쉬운일은 아니겠으나 ㅎㅎ

책을 읽다보면 또 수업시간에 이준호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달리기를 오래 하다보면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이르러서는

무한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달리고 있는 그 자체가….

너무나 마음이 평온하고 행복하다는……경지……

나 역시 이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경지에 이르지 못했으나

언젠가는 나도 느낄 수 있겠지……

아니…..조금씩 느껴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뛰고 있는 나 자신을 느끼고 또 더 뛸 수 있다고 느낄 때

그 행복감이란……. 조금씩 커지고 있으니……… ㅎㅎ

나는 달린다~~~

p.s: 저처럼 비대(?)하신 분이 아니시더라두

정체된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이나 각성이 필요하 신 분은…..

한번쯤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http://www.aladdin.co.kr/catalog/book.asp?UID=1128021255&ISBN=898880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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