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때를 시작으로 3년의 001 생활을 정리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곧 10월 초면 정회원이 뽑힐 테고, 모든 것이 그들에게 맡겨지는 이 때에,
모임이 시작되는 001의 공간을 그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것 같다.
금요일에 수업이 없으니 적당한 시간대에 차가져가서,
정리해 가야할 듯 하다.
한가지 즐거운 것은,
내방에 있다가 동생방으로 옮겨가 어머니의 고스톱 머신으로
전락한 나의 바톤 2500+ 시스템을 다시 내방으로 들여오고,
001에서 쓰던 컴퓨터를 동생방으로 가져다 놓을 것이다.
여기에 메모리를 512로 업그레이드 하고, 5.1채널 스피커를 추가!
맘 같아서는 그래픽 카드도 10만원을 호가하는 쌔끈한 것으로
추가해서 3D 게임을 즐기고 싶지만… 둠3… 위닝…ㅎㅎ
이 기회에 방정리를 싹 해야할 듯 하다. 중고등학교때 부터 쌓아놓았던
불필요한 책들, 안보는 책들 싹 정리하고, 완벽한 나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