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시험을 보았다.
면접 시험이 아닌, 시험지를 받아 풀고 제출하는 노멀한 그 것…
학점을 신경쓰지 않기에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치루는 것은 나쁘지만은 않았다 ㅎㅎ
주어진 시간은 1시간 30분… (1시간만 쓰고 2등으로 나왔지만 ㅎㅎ)
문제 유형은 문단의 Topic 문장을 쓰고,
문단의 구조를 분석하고 불필요한 문장을 제거하는 것과
문장을 조건에 맞게 다른 표현으로 쓰기,
문장의 틀린 부분 수정하기
그리고 한문단 영작하기!!! 주제는 “영어를 배우는 것”
마치 토플 CBT 시험에서 막판 에쎄이 주제를 확인할때와 같은 기분이였는데,
다행히 무난한 주제가 나왔다 ㅎㅎ
첨에 뽀록이 통하는 토플시험의 폐해에 대해서 쓰려다가, 비천한 나의 짧은 영어로 쓰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쉽게 쓰려고 “전산학에서 영어의 중요성”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영어로 쓰여진 것은 그럭저럭 봐줄만 하지만, 한글로 해석해서 생각하면 유치뽕이다 ㅎㅎ
“전산학에서 영어의 중요성”
전산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영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첫째로 대부분의 전산학책은 영어로 되어있다.
만약 영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전산학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다. 책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있는 대부분의
문서 역시 영어로 되어 있다. 둘째로, 전산학의 기술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변화한다. 새로운 기술은 가장 먼저
영어로 소개 된다. 만약 번역된기를 기다린다면 경쟁자들에게 뒤쳐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전산학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한다면,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한다.
전 오늘 한글로 쓰는건데도 해멧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