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8시~ 너무 피곤하고 감기까지 걸려있었다 T.T
원래의 플랜은 7시에 일어나 사이버 강의를 듣고,8시에 운동 가려했는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바로 헬스클럽으로 출발~ 졸린 눈을 비비며 도착…
아무도 없어서 트레이너형으로 부터 1:1 지도를…
몸무게, 키 물어보시고… 어깨가 좁다는 소리를 듣고… @.@
5kg 빼고 몸 만들면 되겠다고…
일단 몸을 풀어야 하니까 줄넘기 500개로 시작하라고… 하셔서…
한번도 줄넘기 500개를 해본적이 없었지만, 그냥 하니까 할 수 있었다.
근데 체력은 그때 부터 이미 고갈…
30분의 웨이트를 하면서… 내 체력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닫게 되었다 . . .
쉽게 지치고 힘들었던 것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이였던 것이다.
어쩌다 농구를 해도 선배형들보다 금방 지치고 죽을꺼 같았던 것도 마찬가지고…
단순히 덩치가 크고 남들보기에 건강해 보인다고 해서 체력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니였다.
현재의 체력은 형편없고, 몸은 나약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이제라도 나의 몸상태를 알게되어서 앞으로 4개월동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몸짱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하루 24시간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체력과
남들앞에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싶다 ㅎㅎ
저도 줄넘기로 단련을 ㅠ_ㅜ
줄넘기 많이 하면 익숙해지더라구요..
산에서 2단뛰기 처음 배웠어요. 지금은 10개 넘개 가능하구요.. ㅎㅎ
2단뛰기 서른개 정도는 지금도 할 수 있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