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하루

비어있는 집에서 그저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

8시에 일어나서 다빈치 코드를 읽다가…
헬스하면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 ‘빙점’을 보고 ㅎㅎ
끝나면 바로 헬스장으로…

2시간에 육박하는 하드 트레이닝을 마치고…
집에 오는길 김밥을 사가지고와서 신문을 보면서 먹고…

쇼파에 앉아서 다빈치 코드를 보다가 마소를 보다가
낮잠도 자고… 일어나서 또 책보다가…
저녁에는 정보검색과제를 하고 있다.
이제 결과 출력만 앞두고 있는데…
한번에 100점 받을 수 있을까? ㅋㅋ

다빈치 코드를 보면서 종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어쩌면 종교는 정말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의 내 생각은 굳이 종교의 교리에 따라 나의 삶을 제한하기 보다는,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와 도덕, 그리고 개인의 양심에 따라 살아가면 되는 것 아닌가 싶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 어떤 종교가 진짜 맞는 걸까?
착하게 살았는데도 종교를 믿지 않으면 정말 지옥가나?
그렇다면 너무너무 불공평해!

Incomplete

Bright Lights, Fancy Restaurants
Everything in this world that a man could want.
I got a bank account bigger than the law should allow
Still I’m lonely now
Pretty Faces from the covers of a magazine
From their covers to my covers wanna lay with me.
Fame and Fortune still can’t find, just a grown man runnin’
out of time

Chorus:
Even Though it seems I have everything
I dont wanna be a lonely fool
All of the women, all the expensive cars, all the money
don’t amount to you.
So I can make believe I have everything, but I can’t
pretend that I don’t see.
That without you girl my life is incomplete.

Verse 2:
Listen.
Your perfume, your sexy lingerie.
Girl I remember it just like it was on yesterday.
A Thursday you told me you had fallen in love, I wasn’t
sure that I was.
it’s been a year-Winter, Summer, Spring and Fall.
But being without you just aint livin’ aint livin’at all
If I could travel back in time, I’d relive the days you
were mine.

Chorus:
Even though it seems I have everything
I don’t wanna be a lonely fool.
All of the women, all the expensive cars, all of the money
don’t amount to you.
I cam make believe I have everything,but I can’t pretend
that I don’t see
That without you girl my life is incomplete.

Verse 3:
I just can’t help lovin’ you
But I loved you much too late.
I’d give anything and everything to hear you say, that
you’ll stay

Chorus:
Even though it seems I have everything.
I don’t wanna be a lonely fool.
All of the women, all of the expensive cars, all of the
money don’t amount to you.
(you can have it all) I can make believe I have everything,
but I can’t pretend that I don’t see. (Just give me my baby)
That without you girl my life is incomplete.

해외한번 나가기 힘들다

학교안의 여행사를 통해 할인항공권을 구하는 중인데, 항공권 구하기가 녹녹치 않다.

한참동안 비행기 잔여석 확인하는 작업을 했는데도 쉽게 자리가 나지 않았다.
JAL, 싱가포르항공, 타이완항공, 인디아항공 등등…
가격문제도 있고, 시간문제도 있고…

결국 한가지 루트를 정했는데,

인천공항->홍콩 (대한항공) – 확약
홍콩->델리 (인디아항공) – 대기자명단

인도 여행 (델리 ~ 붐바이, 15일 일정)

붐바이->델리 (인디아항공) – 확약
델리->홍콩 (인디아항공) – 확약
홍콩->인천공항 (대한항공) – 확약

하나의 루트때문에 현재 예약이 확실히 안되고 있다 T.T
예약이 완료될지는 모르겠지만 완료된다면,
병무청 갔다가 인도 대사관 갔다가, 인도 공부도 해야하고 정신없다 ㅎㅎ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donation for habitation

집에 있다가 밤8시쯤 초인종이 울렸다. 이시간에 올사람이 없는데?

내가 현관 문을 열었는데, 왠 이쁘장한 외국인 여자가 서있다.
미국인은 아닌 것 같고, 이란사람 같이 동서양이 섞인 듯한 느낌…

팻말을 들고 있었는데, 큰 글씨로 HABITATION 이라고 써있고,
밑에는 10,000 이 그려져 있었다. 그 우측에는 집 그림과 사람 그림…
대충 팻말을 보고 예감은 안좋았지만, 더욱 불안한건 영어를 못알아들으면 어쩌나… ㅋㅋ

생각외로 쉬운 영어로만 얘기해서 그런지 알아들을만 했는데,
불쌍한 사람들 거주지 때문에 기부받는다고 5천원이든 만원이든 도와주면 고맙겠다고…

이쁜 아가씨라 망설였지만, 한국 사람이 그래도 안도와주는 판에 도와줘야하나 싶어서…
I have no money now, sorry~ 로 마무리! 호호홋~ 그녀는 쓸쓸히 떠나갔다… 정체가 뭘까?

outback

지난번 설문조사 알바의 대가로
민현형, 광현이, 그리고 지연양은 옵션으로
아웃백에 가서 배터지게 먹고 왔다.

오늘은 수업이 1시간 밖에 없어서 오랜만에
머리도 번지르르하게 손질하고,
세미정장? 비슷한 걸 입고 집을 나섰다.
소지품은 핸드폰, 열쇠, 지갑, 볼펜한자루…

평소에는 옷장을 열어서 손에 집히는데로 입지만…
가끔 이렇게 신경써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ㅋㅋ

신나게 먹고 왔으니,
내일 헬스가서는 좀 더  하드코어한 시간을 보내야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