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이야기를 쓸 여유는 없지만, 간단히 기차를 탄 이야기를 해보면…
밤 10시 50분경 파리를 출발하는 뮌헨행 기차를 타기 위해 파리 동역을 향했다.
몇몇 한국 사람들이 있었는데, 대기 장소에서 한국인 누나? 두분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차를 기다렸다.
우리가 탈 기차의 좌석은 쿠셋이라는 것인데, 한마디로 간이침대 같은 것이였다.
숙박비에 가까운 18유로로 좌석을 예약했고, 10시간동안 타고 가야 하는 …
밤 10시 50분 파리 출발, 아침 8시 50분 뮌헨 도착…
근데 우연히! 대기장소에서 이야기 나누었던 누나들과 같은 칸에 타게 되었다.
누나들은 3층 침대 우리는 2층 침대, 진짜 좁아서 계단 타고 올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재미는 있었다. 이런 추억이 또 어딨을까 싶었고 ㅎㅎ
누워서 좀 자고 있는데, 차장이 와서 유레일패스, 좌석예약권, 여권을 가져갔다.
중간에 몇번 설때 잠을 설쳤지만, 그런데로 잘 잘 수 있었다 ^^;;
내리기 30분전 차장이 와서 가져갔던 것들을 돌려주고…
8시쯤 미리 나와서 창밖을 보았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설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지 않을까…
독일… 프랑스 보다 깨끗한 느낌…
하지만 프랑스가 더 화려한 듯 ^^;
구텐 탁!
아우프 비더지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설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지 않을까…” 보여줘요~~ ㅋㅋ
아아아..사진 많이 찍고계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