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대 안까지 들어가기는 참으로 오랜만이였던 것 같다.
그동안 집에 올때 고속터미널에서 오게 되면 전철역을 올라와서 새정문만 잠깐 바라보곤 했는데…
가장 불만스러웠던 촌스러운 담장은 일부 허물어져 있었는데 아직 정리가 되려면 멀어 보였다.
형남공학관은 거의 다 지은 것 같았다. 벽을 허물어 밖으로 보이는 한경직 기념관은 꽤 위엄있었고!
생각지도 못하게 진영이랑 지현이도 만나고 태현형도 만났다.
처음보는 18기 후배들과 마지막 학부시절을 함께 해준 귀여운(?) 17기 들도…
복도에서 우연히 나현숙 교수님을 뵙고 인사드렸는데…
나중에 태영이랑 점심먹다가 식당에서 또 뵙게 될 줄이야!
오랜만에 4년동안 몸담았던 정보대 건물안에 있으니 학부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쌉싸름한 기분에 휩싸인다.
다시 돌아가고파!
오랫동안 그랬던 것 처럼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정신 없이 졸았다…
오늘 봐서 반가웟오요 ~ 감사 !!!
겨울에 오면 말짱한 담장 보려나. ㅋㅋㅋ
아마두요 ㅎㅎ
선배 너무 반가웠요~~ ㅠ.ㅠ 이번주에도 오실꺼죵??
미정양 꼭 델꾸 갈께용~~ ㅋㅋ
흥 나도 귀차니즘이 발동할지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