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뽀송한 옷을 입기 위하여 얼마전에 피죤을 구입했고, 연구실 동기들의 추천으로 오늘은 처음으로 건조기를 이용해 보았다.
연구실 사람들 시원한 맥주 한잔하러 갈 때, 기숙사로 들어와 빨래를 돌리고 학교 바깥으로 1시간을 걸었다. 지난밤 장거리를 뛴 여파로 인하여 발이 아팠으나 걸을 때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심심하지않았다.
기숙사로 돌아와서 제일 먼저한 일은 세탁기에서 빨래를 걷어서 건조기에 놓고 돌린 것!
마치 다림질을 한 것 처럼 옷이 펴져서 나온다는데 과연 … ㅎㅎ
40분 후에 드디어 건조가 완료되고… 옷을 꺼내보는 순간… 대만족!
포근한 느낌에 깔끔해진 옷들… 앞으로도 건조대를 애용하게 될 것 같다.
문제는 이 잘 펴진 옷들을 보관하기에는 장농의 구조가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것 ㅡㅡ…
빨리 가구를 바꾸어 주었으면 … 일주일만 참으면 되려나 ㅎㅎ
건조기 좋죠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