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아무런 약속없이 집에서 푹 쉬다왔다!
원없이 늦잠자고 거실에서 누워서 뒹굴기도 하고 포트리스도 실컷 하고 ㅎㅎ
토요일 오전에는 아쉬웠던 서재응의 선발경기를 관람했고, 저녁에는 가족과 볼링을 치고 저녁을 먹었다. 레인이 기름진(?) 상태라서 나의 숏훅이 먹지 않아 애를 먹었으나 나름 평균 150은 넘겼기에 지난 목포에서의 안좋은 추억을 깔끔히 씻을 수 있었다. 마지막 게임은 200점 페이스였는데 역시나 막판 심리전에 무릎을 꿇고 …
금요일은 비가와서 걷기 혹은 뛰기 운동을 못하고 자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하였는데, 몸에 각이 잡히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다이어트도 이제 마무리 되는 마당에 이 삼일에 한번씩은 몸에 각을 잡아주는 운동을 해야겠군 ㅎㅎ
원없이 푹쉬어서 그런지 일요일에는 대전으로 일찍 돌아갈 생각을 하였다. 사실 밤에 대전에 도착할 때의 우울한 기분이 싫어서 …
기차타기는 또 지겹고 해서, 추석에 다시 올라 올 예정이기에 차를 몰고 대전으로 내려왔다. 졸음의 압박이 밀려왔지만 노래도 하고 핸드폰으로 셀프질도 하면서 졸음을 겨우 달랠 수 있었다 ㅎㅎ
전산과에 도착하여 문을 열려고 센서에 지갑을 갔다대니 아무 반응이 없다 ㅡ.ㅡ;; 학생증이 사라졌다 … 학생증 다시 발급받는 법 아시는 분 ???
일단 발급비 만원이 필요해.
도서관 뒤에 있는 건물 1층 오른쪽 통로 부근에 그런 것 처리하는 부서가 있는데,
거기선 학생증을 만들고 그거 들고 은행에 가서 카드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할거야.
감사~ 만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안좋은 소식이네요 T.T
이게 찍을뻔하다가 사고날뻔 했다는 사진이야? ㅋ 차있어서 너무 부러워~~~
저도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차가 있었으면 … ㅎㅎ
사진은 동수가 찍어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