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형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명동으로 향했다. 명동역에서 은석이를 만나 명동성당으로 … 이야기 하면서 정신없이 걷다가 하마터면 엉뚱한 길로 갈뻔했다 ^^;;
은석이에게서 정회원 심사이야기를 들었는데 … 우리의 선배들이 우리를 봤을때도 이렇게 심했을까? 싶을 정도로 성의 없는 애들이 많아서 격분한(?) 은석이 뿐만 아니라 나도 좀 실망스러웠다.
암튼 명동성당에 가서 제일 처음 예니누나와 중재형으로 보았고 태현형이랑 권수형까지 … 예식시간인 11시가 넘어서자 한분 두분 차례로 도착하셨다. 생각지도 못하게 김젼까지!!! 몰라보게 살빠졌다고 하시는 예니누나 ㅎㅎ 누리형은 나보고 살빠지니 최성국 닮았다고 @.@ 크게 달라진 것 없는 것 같은데 … 거울을 매일 보니까 나는 모르는건지 ㅎㅎ
어느정도의 사람이 모이고 명동성당안으로 예식을 구경하기 위해 들어갔다. 혼례미사라고 하던가 … 엄숙하고 경건하고 … 노래소리가 울려펴지는 것이 정말 멋있었다! 성당의 기도법도 보고 듣고 … 예전에 기독교였던 나에게 천주교의 예배문화가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개인적으로 경건하고 뭔가 절도있는 것이 좋아보였다.
결혼식이 끝나고 밥을 먹고, 철이형이 신혼여행 떠날 차를 꾸미고 이상한 거(?) 불어서 차에다 붙여 공항으로 보내드리고 돌아왔다 ㅎㅎ
나도 5년안에???
어제 간만에 봐서 반가웠어~
그나저나 어제 소개팅은 어찌 되셨나요? *.*
형 저도 반가웠어요~ 다음주에 또 뵈요 ^^
소개팅은 그냥 평범했어요~ ㅎㅎ 형은 잘되시길~ ㅋㅋ
이상한 거라니…
생활의 필수품 아닌가??? ㅡㅡ;
글쎄 난 아니라서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