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이의 블로그 글을 보고, 정한형이 매일 기록하시는 걸 보고 나도 얼마 전 부터 모네타에서 제공하는 미니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이 것을 쓰게 된다고 해서 절약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돈이 어느정도인지 파악이 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은 생각보다 내가 돈을 꽤나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 …
보통 40~50만원을 쓰고 있었는데, 이번달에는 무려 92만원을 사용했다. 물론 교수님께서 주신 설보너스에 PMP를 판매한 금액과 세배돈 등 부수입 또한 만만치 않았지만, 지나친 소비성향을 보였던 한달이였다.
평소에 사용하는 돈을 분류별로 대략 계산해보면 …
식비 25만원 (식사, 술, 간식)
차비 10만원 (기차, 택시)
문화/레저 6만원 (볼링, 영화,노래방)
위와 같지만 이번달에 추가적으로 들어간 돈은 어마어마하다 …
중국에서 사용한 한국돈과 환전한 돈 6만원
도메인, 웹호스팅 3만원
마라톤 3만원
후드티 2만원
청바지 8만원
지갑 6만원
가방 6만원
시계 8만원
전기장판 2만원.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다지 헛되이 쓴 돈은 없는 것 같다고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다음 달에는 50만원 이하로 막아보자! 스키를 안탄다면 가능 ???
이야…대단한 걸…
나보다 더 많이 쓰고 댕기네…ㅋㅋㅋ
돈 모아서 결혼해야지…
본격적으로 돈벌기 전에는 적당히 쓸라고 ㅎㅎ
돈쓰는것두 습관되드라~ 조심~!
네 조심할께요 ^^
나 이번달 지출 190 ^^;;
미니가계부를 쓴지 두달됐는데 소비는 줄 지 않 아 ..
월급도 깍이고 우울하다 ㅋㅋ
역시 사회인(?)은 확실히 다르군!
위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당…
이번 달에 월급에서 385000원이나 뺏어갔다…
젠장…공무원 월급을 줄여버리다니…ㅋㅋㅋ
줄인 것보다…줬다가 뺏어가냐…ㅡㅡ;
많이 가져갔네 … 기분 거시기 하겠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