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구실에서 600만원 정도의 서버와 UPS와 랙을 구입하였고 드디어 도착하여 세팅이 완료되었다. 모니터의 배젤과 KVM 스위치만 아니면 완벽한 블랙이 완성될 수 있었는데 약간 아쉽다.
랙에 장착된 두대의 서버가 거의 클론에 가깝기 때문에 gentoo linux를 다시 깔지 않고 복사하려하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포기하였다. 그리고 순전히 서버 관리자인 나의 선호도에 의해 ubuntu를 설치하기 시작하여 30분만에 기본 세팅을 마칠 수 있었다.
데비안의 편리한 패키징 시스템에 도움을 받아 아파치, svn, samba, ocaml 등을 순식간에 깔 수 있었으나 아직 svn 이 제대로 동작하지 아니 하여 가슴이 답답하다.
듀얼CPU에 하이퍼쓰레딩까지 적용하면 CPU가 4개로 보여야 하는데 하나밖에 나오지 않아서 오늘 내내 커널컴파일 삽질을 하다가 저녁먹고 돌아와서 겨우 성공했다.
커널 컴파일 혹은 종일 놀았던 하루 …
그래 주말에 하루정도는 쉬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