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연누나를 만나 프리머스에서 “청춘만화”를 보았다. 여느 국내 코메디 작품처럼 초반은 코메디로, 후반은 나름 진지해지는 구조에 충실한 영화였다. 관람석에 여학생이 굉장히 많았는데, 권상우의 몸매가 드러날 때 마다 터져나오는 탄성이 유난히 귀에 들어왔다. 최근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권상우의 머리스타일이 영감을 주었다. 한 두어달만 더 기르면 될 것도 같은데 …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커플이였던 권상우와 김하늘이 다시 만나 어렸을 때 부터 친한 친구로 등장한다. 너무나 배역에 잘 어울리는 두 배우의 연기가 압권이였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며 여학생들이 했던 영화평이 딱 적당한 듯 하다.
“재밌다고 하기도 그렇고, 재미없다고 하기에도 좀 …”
하지만 토익시험으로 인해 대전에서 보내는 주말 …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 것 같다 ^^
권상우 머리 스따일에 부.디. 영.감.만 받고 잊길. But. 권상우 몸매가 된다면 내 봐주마. ㅋㅋㅋ
그냥 웃자고 써본 거에요 ^^;
그런데 권상우 몸매 볼때마다 부럽긴 해요 …
하지만 저는 달리기에 최적화된 몸이 되어야기에 …
엇! 내가 고른 사진하고 똑같네..역시 너도 이장면이 기억에 남았나 보구나….ㅋㅋ
누나 블로그 가서도 그런 생각했는데 …
이 장면이 가장 유쾌하게 느껴졌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