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양에게 선물로 받은 책이다. 우화를 통해 교훈을 주는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직업을 잃고, 딸이 아픈데 치료할 능력조차 없는 막다른 상황의 폰더씨가 나무를 들이받는 자동차 사고를 겪고 꿈(?)을 꾸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교훈을 얻고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꿈속에서 가지고 있던 물건을 현실에서 발견한 폰더씨의 눈에 눈물이 솟구치는 장면은 그가 얻었던 교훈들이 환상에 그치는 것이 아님을 암시하고 있다.
링컨을 만났을 때, 폰더씨에게 꼭 용서해야 할 사람이 있다고 하며, “그건 바로 자네일세” 라고 했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났다. 만족하며 살아왔다고 이야기 하지만,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서 스스로 용납할 수 없는 무언가가 쌓여있어서 그랬을까?
한가지 교훈을 그리고 있는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삶을 소중히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여러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심이 되는 것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삶은 끝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여지고,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결정될테니 …
^^ 저두 이 책 읽었었는데, 저두 우화나 이야기로 교훈주는 책이 참 많이 와 닿는것같아요
이책두 읽어보셨다면 최근에 나온 “마시멜로 이야기” 책두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출판사 관련없어요..^^)
안그래도 연구실 누나가 <마시멜로 이야기> 추천하시더라구요.
기회되면 읽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