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리더스북 |
월급쟁이 생활을 앞두고 어떻게 하면 돈을 효과적으로 잘 모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다. 따라서 경제관련 서적을 빼놓지 않고 간간히 읽게 되는데 …
이 책은 서문에서 저자가 밝혔듯 결코 쉽게 쓰여진 책이 아니다. “시골의사의” 라는 제목의 시작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상의 본질을 꽤뚫고 있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모르는 개념이 많아 스스로의 무지몽매함에 여러번 좌절해야했다. 허나 조금이라도 이해가 닿았던 부분에서 내가 얻은 지식과 지혜는 상당했다.
책의 결론만 말하자면 이자율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며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건 자신의 분야에서 일류가 되어 스스로의 몸값을 늘리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일확천금을 위해 얄팍한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하고 있는 일에서 경쟁력을 갖춰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훨씬 현명하지 않을까?
이 사람…음…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 쓴 사람이네…
글 읽어보면 참 글을 편하게 쓴다는 생각이 들던데…ㅋ
문체는 편안하지만… 내용은 어려웠어… 적어도 이 책은!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은 읽지 마세요. 여태 수많은 책을 사서 봤지만 읽고나서 내다버린 책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블로그 쥔장께서 정말 모르는 개념도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책 자체가 군데군데 문맥도 안맞고, 글쓴 사람도 제대로 모르고 써서인지 내용도 부정확한 데다가 논리비약도 많아서 어려워 보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워낙 정신이 없을 때 읽어서 논리비약이나 부정확한 내용을 알아챌 수는 없었지만, 확실히 읽을 때 잘 안들어오긴 했던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