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에 대한 포스팅이 뜸한 요즘이다. 한동안 한달에 10만원정도의 책을 구입해서 읽다가 최근에 와서는 드문드문 책을 구입하면서 읽었던 책 중에 다시 읽고 싶은 책들을 선택해 독서노트를 작성하며 읽고 있다. 정신없이 1년에 100권을 읽겠다는 목표를 바꿔 책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즉, 실행활에 책에서 배운 것들을 적용하려고 한다.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삶이 바람직한 삶이고 내가 추구해야 할 삶인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머리속에서 잠깐의 생각에 그쳤을 뿐이라 나의 생활을 바꾸기에는 그 영향력이 미미했던 것이 사실. 기록되지 않은 생각은 쉽게 잊혀진다. 그리하여 책에서 만난 좋은 글귀와 나의 생각을 담은 독서노트를 기록하고 있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마치 그 것을 잃어버리면 그동안 책으로 부터 얻은 것들을 잃게될 것 처럼 …
요즘 다시 읽고 있는 책은 “카네기 인간관계론”, “나는 서브 쓰리를 꿈꾼다” 등등. 새로 읽고 있는 책은 “이창호 정통바둑 입문”, “도덕경”. 특히 “도덕경”은 어렵지만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면 고전인 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앞으로 읽을 책은 “1리터의 눈물”, “국밥”. 책읽기 좋은 긴 연휴다. 틈틈히 책을 읽으며 생각의 끈을 놓지 말자!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
나는 서브쓰리를 꿈꾼다 원희룡 지음/꽃삽 |
도덕경 노자 지음, 오강남 풀어 엮음/현암사 |
저도 한동안 책을 사두고 읽기만 했던 것 같군요. 독서노트는 작성하지만 간단하게만 적다 보니 아쉽기도 하더군요.
요즘 들어서 예전 책들을 정리하면서 좋은 글귀는 다시 읽고자 카메라로 스크랩을 해 두거나 블로그에 정리를 하곤 합니다.
“기록되지 않은 생각은 쉽게 잊혀진다.” 이부분은 저도 기억해 두어야 하겠네요.
책에서 어떤 구절을 읽고 저의 생각이나 경험을 비추어보게 되는 경우에 독서노트를 적게 되더라구요. 초보적인 독자에서 벗어나 사색하는 독자가 되려고 하는 저의 작은 노력입니다.
사색하는 독자.. 멋진 말인 것 같습니다. ^ ^
아직도 “사색하는 독자”가 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것 같아요. 목표한 만큼 책을 읽기도 벅차네요. 좀 더 노력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