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마하 음악교실에서 연습을 하는 첫 날, 안내 데스크에서 내 책을 받아 개인 레슨실에 앉았다. 유딩, 초딩들이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좁고 낡은 동네학원에서 일부 고장나고 조율안된 피아노를 치다가, 산뜻하게 잘 정돈된 개인 레슨실에서 매일 관리되고 있는 최상의 상태의 야마하 피아노 앞에 앉으니 날아갈 듯한 기분이였다. 어제는 레벨 테스트를 한다고 잠깐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 몇 곡을 쳤지만 오늘은 업라이트 피아노로 1시간 동안 마음껏 연습하고 돌아왔다.
느낌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집에 있는 디피나 예전에 다니던 피아노 학원에 있던 상태 안좋은 피아노를 칠때보다 훨씬 잘 쳐진다. 소리도 좋고, 건반 터치감도 좋아 피아노 치는 즐거움이 크다. 이대로 계속 연습하면 실력이 일취월장 할 것만 같은 기분이다. 언젠가 결혼해서 내 집에서 살거나 혹은 집에 들어가 살게 되면 중고로 사더라도 야먀하 피아노를 사서 연습하고 싶다. 글을 쓰는 지금도 피아노가 너무 치고 싶다. 사택에 가서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로나마 아쉬움을 달래야지.
흐흐, 그렇게 피아노에 맛들이는 것이죠~
그나저나 스킨이 바뀌었네요.; (제 블로그랑 똑같..)
사실은 daybreaker님 블로그에서 이 스킨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적용했습니다. ^^;
이 스킨 스크롤 하면, 겹친다고 해야 하나? 기존에 글이 지워지지 않는데, 나만 그런가 ㅡㅡ;;
어라. 요며칠 저도 그랬었는데, 오늘은 또 괜찮네요.
어제 여러가지로 손을 봤어요. 이제 괜찮을꺼에요. 또 문제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