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슨에서 선생님과 의논하여 잠시 소나티네를 쉬고,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배우기로 했다. 지금의 내공으로는 무리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어려운 곡을 연습하면 한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고, 워낙 좋아하는 곡이라 꼭 연주해 보고 싶었기에, 힘들고 어려워도 열심히 노력해볼 작정이다. 곡을 완전히 익히기 위해 회사 모니터 뒤 벽면에도 악보를 붙여 놓았다!
첫번째 주에는 초딩용으로 편곡된 버전을 먼저 익힌 후, 원곡의 처음 9마디를 오른손, 왼손 따로 연습할 예정! 딱딱하고 형식적인 고전음악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낭만을 꿈꾸어 보자!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의 마지막 공연…
와…. 정말 노장다운 멋스러움과 여유가 묻어나는 연주로군요…
저도 언젠가 저렇게 피아노를 쳐보고 싶습니다..
저두요. 언젠가는… ^^
와..아름답다..나도 연주회 때 열심히 연습해서 저렇게 쳐야..되는데..안 쳐져..ㄱ-
감정을 살려서 연습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