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만해도 10만명 정도 서명했던 것 같은데, 벌써 30만명을 넘어섰다. 요즘 회사 식당에서 밥먹을 때, 미국산 소고기 개방과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한다. 그만큼 평범한 우리들에게는 피부에 와닿는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탄핵 서명을 한다고 해서 진짜로 탄핵을 추진하는 사태가 벌어지진 않겠지만, 시민주권사회의 당당한 시민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와 우리 후손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기에 찬반을 떠나 진중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야 할때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지금의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투표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뒤에서 욕하는 비겁함은 더이상 보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