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야마하음악교실 작은음악회에서 무사히(?) 이사오사사키의 99 Miles From You 연주를 해냈습니다! 리허설에서는 손이 덜풀려서 그런지, 그랜드 피아노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당일 디피로 장시간 연습),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손가락에 힘이 안실리면서 실수를 연발하였지만, 실전에서는 제가 가진 실력에 비해서 만족스럽게 잘 친 것 같습니다. ^^; 여자친구를 위시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감정을 실어 연주하다보니 덕분에 긴장할 틈이 없었던 것 같네요.
여자친구가 제대로 감상했어야 하는데 이 동영상을 찍는다고 그러지 못한게 안타깝네요. 다음에는 더 좋은 기회에, 더 좋은 장소에서, 더 나은 실력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와! 잘 치셨네요 🙂 굿!! 공연 잘 마친거 축하해요
고마워. ^^ 마음이 편해서 좋구만. ㅎ
내년에, 5년 후에, 10년 후에 보면 더 감동적일꺼야 🙂
내년에는 실력이 일취월장해서 지금 이 동영상을 보면서 ‘풋’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
이 정도면 연습 한동안 안 하다가 제가 치는 이루마 곡들보다 훨씬 나은데요? ^^;
전 이곡하고 다른곡하고 수준차이가 크답니다. ^^; 워낙 이곡은 연습을 많이 해서요. 오늘부터 이루마의 샤콘느를 연습할 생각입니다. 이루마 참 좋아하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그의 곡을 연습하게 되었네요!
우와 ~ 여자친구분 감동제대로 먹으셨겟네요. 수고하셨어요 ~
동영상 찍느라 감동먹을 여유가 없었을꺼야. ^^; 아쉽다는…
우와 잘 치는데… 브라보. 엥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