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신’이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인류에 대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위대한 통찰력을 확인하게 됩니다.
민중은 권위를 두려워하면서도 그것에 눌리는 것과 벌 받는 것을 좋아한다. 참 이상하지, 안 그런가? 만약 왕이나 황제가
관대하거나 자유주의적이면, 민중은 오히려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그러다가 대개는 얼마 안 가서 그들 대신 냉혹하고 반동적인
우두머리들을 떠받는다.
관대하거나 자유주의적이면, 민중은 오히려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그러다가 대개는 얼마 안 가서 그들 대신 냉혹하고 반동적인
우두머리들을 떠받는다.
- 반동적
-
[관형사][명사]
1 어떤 작용에 대하여 정반대의 작용이 있는. 또는 그런 것.
2 진보적이거나 발전적인 움직임을 반대하여 강압적으로 가로막는 경향을 띤. 또는 그런 것.
반동적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그러한 것이였군요. 1번 의미로만 생각해왔는데..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말 입벌어지게 만드는 소설만 쓰더라구요… 저도 시간되는데로 ‘신’ 읽어봐야 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__)
저도 사전 찾아보고 놀랐어요. 신 꼭 읽어보세요.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에요. 아마도 그가 오랫동안 꿈꿔왔을 역작이 아닐까 싶어요.
신 마지막권은 독자를 엄청 허무하게 만든다는 ^^ 근데 베르나르는 정말 똑똑한듯해용~
맞아요!
이 사람은 천재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책 읽는 내내 하고 있답니다. ^^;
마지막권… 스포일을 하시면 어쩝니까… ㅠ.ㅠ
이게 무슨 스포일이야. 호호호~
어떻게 결론이 날까… 정말 궁금하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