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 다녀와서, 인수인계를 마무리 하고, 휴가 답지 않은 하루의 휴가(사이버 강좌 수강 및 자동차 정기점검)를 보내고, 9월 1일부터 Compiler팀이 아닌 DB2팀 소속으로 출근하였습니다. 오늘이 세번째 날이네요.
짐을 풀고, 컴퓨터를 세팅하면서, 코드리뷰, 스터디 등을 소화하느라 이틀을 정신 없이 보내고 이제 조금 여유를 찾고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공부할 것이 산더미 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새로운 팀에 합류한 후 6시간 정도 밖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여유가 없지만, 정신은 또렷한 것을 보면 적잖이 긴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팀에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매일 새롭게 배운 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금은 아무역할도 할 수 없지만, 1년 후에는… DB분야의 전문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이미 전문 연구(요)원 이시잖아요.. 응캭
응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