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학원 기술사 생활부터 2009년 현재 사택 생활까지… 4년 반째 공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50평형대 아파트에서 10명이 같이 살고 있구요. 2명이서 한 방을 쓰긴 하지만, 10명이 같이 살다보니 이래 저래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택에 피아노가 있어도 오후 3, 4시 주무시는 분이 계시면 그림의 떡이고, 늦은 밤 TV 소리, 이야기 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하고, 책을 읽고 싶어도 불을 켤수가 없고, 마음 껏 음악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길 원합니다. 결혼하기 전에 혼자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서재도 꾸미고 싶고, 요리도 해보고 싶고, 살림살이 하면서 철도 들겸해서 조만간 사택을 떠나 저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할까 합니다.
분당동의 태현공원이나 율동공원 근처의 원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재를 만들 생각이라 근처에 도서관이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달리기 하기 좋은 코스(공원)가 있고, 주차 하기 좋은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기 위해 착실히, 차분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저두 집 마련은 팬택&큐리텔 때 받았던 주식이 상장되면서였죠. 사실 상식적으로 요즘 집값을 회사에서 받는 월급 차곡차곡 모아서 산다는건 정말 불가능한 현실이 되었지요.
저도 상장 후 내집 마련 시나리오를 꿈꾸고 있답니다.
아직 요원해 보이지만요. 이
번에 원룸 들어갈 때는 대출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하하 같이사는건 정말로 불편하지요… 근데 특히나 거실은 그렇다 쳐도 방을 둘이서 쓰면 진짜 피곤한게 많으셨겠어요 ㅎㅎ
맞어. ㅠ.ㅠ 얼렁 독립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