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자친구 회사분이 장흥 유원지에 맛있는 돈까스 집을 추천해 주셨다고 합니다. 수원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잠정 보류하고 있다가, 분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일요일에 돈까스 클럽 분당/수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제일 유명한 메뉴인 한국식 왕돈까스와 여러 블로그에서 맛있어 보이던 스파이시 매콤면을 주문하였습니다. 한국식 왕돈까스는 양도 상당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파이시 매콤면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우동면으로 만든 쫄면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해물도 거의 안들어 있구요.
이 가게의 특징은 건물 뒷 편에 야자수 나무로 꾸며진 정원이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식사시간이 아닌 2~3시에도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가격은 6000~9000원대로 저렴하고, 주차하기에도 괜찮습니다.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부담없이 찾기 좋은 것 같네요. 대왕판교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