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다양한 스마트폰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경쟁사 제품이 새로 나올때마다 구매해서 비교 분석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이죠. 최근 갤럭시S를 사용해 볼 수 있었고, 오늘은 아이폰4를 처음 접했습니다.
정말 디자인 하나는 감탄을 자아내더군요. 그러나 손에 들어보니 의외로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갤럭시S가 4인치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가볍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너무 작게 느껴졌습니다. 4인치 화면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모르겠네요.
지인들을 보면 대체로 아이폰4를 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러나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갤럭시S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화면큼
– 가벼움
– 자유로운 파일 이동
– DMB
– 동영상 변환 필요 없음
– 공짜 네비게이션 T-map
– 색감
–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편의성
경쟁사 제품이지만 갤럭시S를 만져보면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욕심이 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러나, 참아볼 생각입니다. 지금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출시될 그날까지…
내가 쓸 스마트폰을 내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갤럭시S 판매의 95%가 법인이라고 하는데..
삼성, SKT, 그리고 그 자회사들, 개발회사들이 대부분 구입한거 같음..
위에 좋은 점을 열거한데로.. 갤럭시S가 하드웨어는 좋을 수 있으나..
실제 사용을 해보고 난 후의 UX를 생각한다면,
결국 이번에도 유저들의 점수를 얻는건 아이폰이 아닐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아이폰이 편하지 않나.. ;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해서 논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Mac을 가지고 있지 않고,
Objective-C 보다는 Java가 더 쉽고 간결하고,
Mac 개발도구보다 Eclipse가 더 익숙하지.
둘다 해본 결과 내린 결론…
UX는 상대적인 것 같은데,
역시 둘다 사용해본 입장에서,
익숙한 것이 편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
매일 안드로이드 UX를 사용해서 그런지,
가끔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 만져보면 불편하게 느껴져.
나에겐 아이폰의 UI가 더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진부하달까…
안드로이드의 바탕화면이 나에겐 더 유용하고 매력적.
갤럭시S 삼성 임직원들 구경도 못했답니다. ^^
법인도 계약만 해둔 상태고 판매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룹웨어가 아직 이니까요 ^^
아이폰 개발 라이센스가 1년에 100$이고 test device 100대로 한정되는건 아시죠? ^^
개발은 안드로이드가 훨씬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