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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정말 오랫동안 읽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을 나태하게 보내고 나서 책으로 돌아가자고 마음 먹으니 단 이틀만에 끝을 보게 되네요.
2008년 9월 논산 훈련소 4주 훈련기간 중 종교활동에서 EBS 지식채널-e를 처음 접했습니다. 5분의 짧은 영상을 몇 개 보았는데 그때의 강렬한 느낌을 잊지 못하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5분의 방송시간 동안 소개된 내용을 모아 정리한 책입니다. 흥미로운 내용도 있고,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도 있어 참으로 유익했습니다. 5분의 영상을 준비하기 위해 23시간 55분을 버리며 살아왔지만 후회 없었다는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이같은 유익한 혹은 따뜻한 이야기를 5권의 책에서 더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낍니다. 생텍쥐페리의 마지막 이야기는 아직도 가슴을 저리네요.
“나는 늘 어린시절의 나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