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민속촌 근처에 위치한 몽키그릴은 일반 식당이지만 캠핑가서 BBQ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다녀왔는데 워낙 자리가 많아서 기다리는 일 없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캠핑장처럼 캠핑의자와 텐트, 타프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빈 자리가 없는 것을 봐서는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호주산 와규세트인데 소고기 300g에 버섯, 과일, 수제소세지 등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산미구엘 생맥주까지 포함하면 2인 식사 비용으로 대략 6만원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목살세트도 있는데 돼지고기 600g에 가격은 비슷합니다.
이렇게 깔끔한 화로에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장 분위기 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 맛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수제소세지를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가끔씩 캠핑가기는 부담스럽고 캠핑 BBQ 파티가 그리울 때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오오~ 여기 좋은 것 같당 나중에 가봐야게쒀요 😉
도전!
2인먹기에 적지 않니?
수제소세지 2개 추가해서 먹었고, 후식으로 신라면도 끓여먹었더니 상당히 배불렀어.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