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OmniFocus, Confluence, WorkFlowy 등의 앱을 활용하여 할 일 관리를 해왔으나 접근성의 한계를 느끼고 종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리저리 알아보다 플랭클린 플래너의 한국 현지화 버전이라 할 수 있는 2018 윈키아플래너 소프트커버 네이비 미디움(A5)를 구입했다.
이 플래너를 선택한 이유는 24시간 7일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도 그럭저럭 열심히 살았지만 빈틈이 많았던 것 같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목표의식 없이 무의미하게 흘려버린 시간이 적지 않았다. 2018년에는 플래너를 늘 손에 들고다니며 꽉 찬 한 해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