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의 감옥에서 탈출하고자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MongoDB 개발자 자격증 시험을 결제했다. 국내 인증자가 4명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꽤 어려운 시험이어서 쉽진 않겠지만, 그만큼 나를 몰입의 상태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일, 가사, 육아로 꽉찬 삶을 살고 있어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겠지만, 마음먹으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싶다.
성공의 다른 말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합격하지 못한다해도 치열하게 보낸 4주를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한편으로 몸은 좀 고달프겠지만, 몰입을 통해 정신적으로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