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좌경룡 교수님의 알고리즘 수업을 들었다. 첫 수업을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나는데, 안타깝게도 이후 수업은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수업은 빠지지 않았고, 기말고사에서 2시간 동안 1번 문제 하나를 겨우 풀어낸 것을 기특하게 보셨는지 교수님은 B+를 주셨다.
교수님께서 11월 5일에 별세하셨다는 소식은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겠지. 모두에게 남아있는 시간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원에서 좌경룡 교수님의 알고리즘 수업을 들었다. 첫 수업을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나는데, 안타깝게도 이후 수업은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수업은 빠지지 않았고, 기말고사에서 2시간 동안 1번 문제 하나를 겨우 풀어낸 것을 기특하게 보셨는지 교수님은 B+를 주셨다.
교수님께서 11월 5일에 별세하셨다는 소식은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겠지. 모두에게 남아있는 시간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