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머리를 식힐 때는 3층에서 바로 이어지는 공원에서 10~15분 정도 걷는다.
시간에 쫓길 때는 2층 열람실에 연결된 테라스에서 짧게 휴식을 취한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 집무실을 이용하는 동료들이 부러울 때가 많지만,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공원 옆 도서관은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혜택이다.
오늘도 한없이 부족함을 느낀다. 부족함을 메울 시간과 에너지 역시 부족하지만, 그저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뿐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들 그 자체가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