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걸리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결국 걸렸다.
10월 25일 PCR 검사 결과 아내는 양성, 딸은 음성.
나는 10월 26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월 27일 오전 9시에 양성 문자를 받았는데, 그 날은 발열 조차 없었다.
10월 28일에 일어나보니 열은 38.5도, 몸살기, 두통이 있어 아세트아미노펜을 먹었더니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아직까진 백신 맞았을 때 정도의 반응인데 무사히 넘어가길.
달달한 스프 냄세가 난다. 나쁘진 않은 냄새라 다행.
아내가 안방에 격리되어 있고 딸과 내가 밖에서 지냈는데, 어제밤부터 아내는 발열이 없어서 바톤 터치했다.
딸이 안 걸리고 넘어가면 좋겠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