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조조로 더빙으로 보고 왔다.
소싯적에 슬램덩크를 열광적으로 본 건 아니어서, 후기처럼 시작부터 눈물이 나거나 하진 않았다.
나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자세였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인데, 최근에서야 깨달은 바는 “성공 혹은 성취의 열쇠는 될 때까지 하는 데에 있다”는 것이다.
오늘 본 영화의 메시지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남은 것은 선택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어떠한 대가라도 지불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인가, 그럭저럭 즐겁게 적당히 먹고 사는 데 안주할 것인가.
나의 영광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