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어제, 오늘 광교의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에 다녀왔다.

어제는 혼자서, 오늘은 세식구 다 같이.

어제는 1.5만보, 오늘은 2만보를 걸었다. 화창한 날씨에 오랜만에 마음껏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광교자연앤자이 1단지 ➔ 신풍초등학교 ➔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순서로 이동했다.

어제는 광교자연앤자이 1단지도 꽤 괜찮다고 느꼈는데, 오늘 다시 가보니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훨씬 낫다는 생각을 했다. 광교자연앤자이 1단지는 후보 리스트에서 지워도 좋겠다.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는 아파트 관리 수준이 넘사벽으로 좋다고 느꼈다. 분리수거장의 청결상태를 보고 감탄했다. 2012년 준공 아파트인데 새 아파트 같은 느낌을 주었다.

동쪽 끝은 신풍초등학교로 이어진다. 남쪽으로 한 블럭만 건너면 다산중학교가 있다. 신풍초와 다산중 사이에는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단지 내에 있다.

광교중앙역과 붙어 있는 초역세권이다. 북쪽에는 2024년 12월 준공 목표로 경기도서관을 짓고 있다.

도움없이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는 우리집을 위한 최상의 환경이다. 돈 생각 안 하면 무조건 살고 싶은 곳.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는 6억 정도다. 내 집에 산다는 가치가 6억 이상일까? 투자자로서는 물음표가 남지만, 주거는 투자의 영역이 아니라고 보면 고민의 여지가 크다.

지금 사는 집과 매매가 차이는 5억 정도다. 최대한 주담대를 쓰지 않고 5억을 마련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내년 4월까지 보유한 주식들 중에서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하면서, 월급과 배당금을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도 지켜보고, 영통에듀파크에도 다시 가보고 하면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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