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감정, 정신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이를 잘 활용해야만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한다.
신체적인 능력은 정점을 찍고 하향세에 접어 들었고, 부모님이 나이드실수록, 아이가 자랄수록 스스로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점점 줄어드니까, 어떻게서든 확보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의식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오는 긍정적인 기운이 신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를 채워준다.
평소에 의식하지 않아서 그렇지, 감사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유튜브에서 보았던 인류가 생존할 수 없는 행성들의 상상도를 떠올리면, 아름다운 지구에 발을 딛고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기적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감사하는 마음에 이어,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잠깐이라도 고민해본다.
한편으론 억지로라도 웃으려고 노력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 걱정과 근심에 사로잡혀 있을 때, 얼굴에 미소를 띄워본다. 그러면 작은 반전이 시작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다음엔 감사할 것들을 생각한다. 그러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금새 자취를 감춘다.
어제 아이는 생초코 빙수를 못먹어서 속상한 마음에 울었다. 아이를 달래주기 위해 화장실에서 발을 씻어주며 같이 웃어보자고 했다. 웃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고. 생초코 빙수는 내일 먹자고.
화장실 거울에 비친 억지 미소를 짓고 있는 내 얼굴을 본 아이는 빵 터졌다. “아빠 얼굴 표정이 웃겨.”
웃으면 복이 온다. 웃으며 살자.
생초코 빙수는 처음 들어봤지만 먹고싶네요 ㅋㅋㅋ
어린이가 있으면 웃을 일이 많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오늘 먹고 왔는데 맛있네요. 좌표 공유드립니다. 🙂
https://naver.me/GBf4JT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