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쉬고 싶었지만 내일과 모레 날씨를 보니 오늘이 대회 전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딱 30분만 뛰고 왔다.
겨울 달리기 복장을 잘 갖추고 나가서 전혀 춥지 않았고 땀이 많이 났다. 땀이 식지 않도록 집까지 뛰어 들어왔다.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호흡이 잘 잡히지 않았다. 4km 정도 뛰었을 때 규칙적이고 편안한 호흡을 찾을 수 있었다.
대회 시간의 기온은 0도에 가까울 것 같다. 가는 게 맞을지, 간다면 출발 전까지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옷을 입고 언제까지 어떻게 갈지 고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