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11월에 장염과 감기로 고생하면서 급격히 빠진 체중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8월 초와 비교하면 약 6 kg 줄어서 몸이 한결 가볍지만, 여전히 군더더기 살이 많다. 77 kg에서 한 템포 쉬었으니 다음 목표인 73 kg까지 또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15일에는 이사를 했고, 날씨가 궃은 날도 많았지만, 체감 온도 영하 10도에도 뛰러 나갔고, 눈길을 달리고, 트레드밀도 활용하면서 꾸역꾸역 10번의 달리기를 해냈다. 3일에 한 번꼴로 달린 셈인데, 다음 달부터는 2일에 한 번꼴로 달리는 것을 기본으로 삼아야겠다.
이번 달엔 달리기 실력이 좋아지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을 수 있었다.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