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0 2km 조깅 오늘은 작정하고 천천히 달렸다. 여유있게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160대의 케이던스로 시작했지만, 몸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180에 이르렀다. 이제 케이던스가 느려질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68%의 구간을 존2 심박수로 달렸다. 오른쪽 무릎 바깥쪽 부분에 불편함이 있다. 다행히 뛰는 데 지장은 없다. 아이랑 집에서 놀다가 이렇게 된 것 같은데,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