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2 2km 러닝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달리러 나갔다. 퇴근길 전철에서 서서 왔더니 다리가 무거웠다. 오랜만에 880을 신고 뛰었는데, 1080 대비 쿠션이 많이 부족했지만 탄탄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어린이집 방학으로 휴가를 사용하고 하루 종일 육아를 담당해준 아내와 빨리 바톤 터치를 해주기 위해 분주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렸다. 장갑을 끼지 않아서 손이 시렸다. 따뜻한 봄날 오후 반팔을 입고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달리는 순간을 상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