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철로 통근하고 싶어서, 어린이집 등원 후 집으로 돌아왔다. 월요일 삼성전자 출근길을 뚫고 이동한 시간은 54분, 거리는 13km, 연비는 6.5km/l. 고급휘발유 딱 2리터를 썼다.
지금은 신분당선을 타고 출근 중이다. 눈을 감고 10분 정도 쉬니까 그래도 좀 컨디션이 돌아오는 듯 하다. 이후에는 책을 조금 읽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이래서 전철이 좋다.
내년 2월 중순까지, 이 생활도 이제 8개월 남았다.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년 3월부터는 스스로에게 쓸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집까지 꽤 거리가 있었던 거네요! ㄷㄷ 50분이라니
오늘은 한시간 넘게 걸렸어요. 혼자라면 뛰어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따라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구글에 아 왜이리 힘들지 라고 검색을 했는데
https://reshout.tistory.com/98 옛날에 쓰신 글이 나와서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와서 댓글을 드렸네요.
약 20년 전의 글인데..
지금은 가정을 이루며 잘 살고 계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20년 전의 저 날은 무슨 날이셨는지 기억도 안나실 거 같은데요
그만큼 지금은 힘들고 피곤해도 결국 지나갈 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ㅎㅎ
덕분에 다시 힘을내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다시 마음을 잡고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20년 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 다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힘든날도 있어야 평범한 날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