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잠을 줄여서라도 달렸는데, 잘 자는걸 1순위로 둔 후로는 달릴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이번주에도 25km를 채우진 못했지만 그래도 지난주보단 많이 올라왔다. 애썼다.
일요일 밤 10km 달리기는 1시간 내 완주에 성공했다. 카본화를 신고 달렸더니 확실히 고관절, 무릎, 발목에 피로가 느껴졌다. 이대로 하프는 못뛰겠구나 싶었다.
카본화로 부하를 주고 쿠션화로 회복하고 … 반복하다보면 좋아지지 않읕까 싶다.
달리면서 다음 목표를 생각했다. 그것은 내년 3월 서울마라톤에서 47분대를 기록하는 것이다. 목표를 높게 잡아야 특별한 노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