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에는 심한 감기로 달리기를 쉬었고, 서울 달리기를 1주일 앞두고 무리해서 18km를 달리다 발목과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고, 다행히 서울 달리기를 무사히 완주했다.
이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해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많이 달리지 못했다.
꾸준히 달리려면 건강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10월이었다.
컨디션이 좋아진 덕분에 이번 주부터는 주 4회 25km 달리기 패턴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구독 중인 러닝 블로거, 유튜버의 춘마 후기를 접했다. 싱글을 달성하는 모습을 부러운 마음으로 한편으로는 존경하고 축하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언젠가는 찾아올 풀마라톤 완주의 순간을 상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