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로 이사온지 정확히 1년이 되었다.
이곳에서의 1년은 우리가족 모두에게 정말 만족스러웠다.
삼성전자 어린이집이 전보다 멀어지면서 등하원 운전이 힘들었던 것을 제외하곤 모든 것이 좋았다.
역세권에 처음살아봤는데, 왜 역세권에 살아야 하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교통이 편리한 것 보다도, 인프라 때문에 역세권에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적다.
걸어서 이동 가능한 거리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기 때문이다.
- 갤러리아 백화점
- 롯데 아울렛
- CGV, 롯데시네마
- 스타벅스, 커피빈, 버거킹
- 롯데마트, 다이소
- 수원시 책나루(무인)도서관
- 교보문고
- 광교호수공원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지대가 높고 큰도로와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층간소음도 거의 없다.
차로 5분이면 동수원IC, 광교상현IC에 진입할 수 있고, 전철을 타면 강남역까지 33분만에 갈 수 있다. 내년 3월부터 마곡으로 출퇴근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집이 아니라는 것. 내년 12월에 집값의 추이를 보고 12억 이하면 매수하고 여전히 14억 이상이면 전세를 연장하거나 단지 내에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