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3주차 달리기 (feat. JTBC 마라톤 D-7)

평일에는 가볍게 조깅을 하고, 일요일 아침에는 10K를 빌드업으로 달리면서 마지막으로 마라톤페이스를 점검했다. 업힐을 오를 때의 자세, 평지를 달릴 때의 리듬을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풀코스를 달릴 때 평지에서는 케이던스 185, 보폭 100을 기준점으로 삼을 생각이다. 병목구간이나 업힐에서 조금 밀릴 걸 감안하면, 평지에서 520~525는 뽑아줘야 평균 530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승부는 거의 출발점에서 정해진다.”

이 블로그의 부제처럼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인생 첫 풀마라톤의 결과는 이미 정해졌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24년 11월 2일 대회 신청 후 지금까지 오랜기간 동안 서브4를 목표로 훈련을 해왔다. 다음 주에는 회복과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가벼운 조깅을 2~3회 하면서 훈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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